VNX는 5월 18일 “Finverse 포럼”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제 2회 룩셈부르크 — 한국 디지털 자산 정상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본 행사에는 양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자산의 최신 뉴스, 새로운 트렌드 및 사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VNX는 2019년 한국에서 제 1회 정상 회담 행사를 개최하며 이 전통을 시작했으며, 이번 디지털 자산 정상회담은 특별 게스트 안재용 KOTRA 브뤼셀 이사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뜩버게 논의된 주제 중 하나는 예상할 수 있듯 최근 발생한 Terra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UST)의 붕괴였습니다. 세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 1 달러 가격에서 디페깅된 사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전 세계 규제 기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GOPAX의 CSO인 이중훈 CSO는 UST의 상황과 그 의미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UST의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중훈 CSO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 자산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 스테이블 코인 유형에 대한 포괄적 견해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알고리즘 코인에 대한 대안으로 이중훈 CSO는 발행된 코인을 뒷받침할 재무, 현금 및 정교한 도구가 있는 자산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중훈 CSO는 “이러 류의 자산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른 스테이블 코인보다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 한편 VNX는 VNX Gold 토큰 등 귀금속 기반 코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런 류의 스테이블 코인이 현재 취약성을 드러낸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에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LUNA 이후의 미래에 대한 주제도 유명한 핀테크 전문가들이 모인 패널 토론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이번 패널에는 아래와 같은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알렉산더 트카첸코 VNX 대표 겸 설립자, 마이클 잭슨 Arcane Crypto AS 회장, 신민철 부리토 월렛 대표이자 빗썸 커스터디 전 대표, 장영준 에디머스캐피탈 공동설립자 겸 총괄파트너.
이번 LUNA 사건은 디지털 자산 규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토론 중에 연사들은 기존 기관 및 전통 업계 투자자들을 암호화폐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통 및 기관 투자자가 참여하는 매스 어돕션을 원하다면 규제는 더욱 명확해야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을 해야한다.” 라고 Max Shin 브리또 월렛 대표이자 빗썸 커스터디 전 대표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한 규제는 혁신을 막기 때문에 규제의 균형 또한 중요합니다. 스카이프 공동창업자 출신 마이클 잭슨은 이 문제를 20년전 디지털 통신 서비스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언급했습니다. 당시 규제기관은 Skype을 전화기의 대체 수단으로 보고 모든 유저의 전화번호부 및 긴급 서비스에 전화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구현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이를 저항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Skype나 Zoom과 같은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디지털 자산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함에 따라 생각해야하는 주제입니다. 마이클 잭슨은 규제기관의 의무는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혁신가를 겁주지 않아야한다고 이야기 했으며, 전문가들은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리는 내년에 규제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이로인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올 것입니다.” 라고 마이클 잭슨 아케인 크립토 회장은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에디머스 캐피탈 공동 설립자인 장영준 총괄파트너는 규제 도입으로 신규 유입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더 쉽게 할 수 있을것이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현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기존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세계에 합류할 계획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새롭게 생길 규제를 통해 훨씬 쉽게 합류할 할 수 있습니다.”
패널 토론을 마무리하며 알렉산더 트카첸코 대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춘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 VNX Gold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VNX Gold는 기본 자산으로 완전히 뒷받침되고 규제 기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합니다.
“VNX 골드는 특정 고객이 소유하고 있는 실물 골드를 대변하며, 100% 실물 금 기반토큰입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려고 하는 기관 투자자가 자신이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라고 알렉산더 트카첸코 VNX 대표는 소개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점차 전통 사업과 일반인들의 일상 생활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박수호 저널리스트는 국내 메이저 비즈니스 매체사인 매경 경제가 연구한 저널리즘이 암호화폐와 NFT를 채택하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KOTRA 브뤼셀이 소개하는 한국 NFT 관련 스타트업들의 피칭 세션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뱅크오브와인 (Bank of Wine) 이라는 와인 NFT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블링커스는 블록체인에서 와인 NFT를 발행하고 유저간 거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크리스피 웨일스가 운영하는 비디오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인 B클립스는 영상 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NFT로 변환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AI 및 블록체인 기반 웹 서비스입니다.
글렌 스튜디오는 3E요소 (Entertain, Everyone, Economic) 마인드셋을 갖추고 게임 생태계와 블록체인 경제를 이어주는 캐쥬얼 NFT 게임 플랫폼입니다.
Karry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플랫폼 치키농장을 운영합니다. 치키농장은 NFT 기반의 소셜플랫폼으로, 유저들이 소유한 NFT를 전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제 공간을 제공합니다. 유저들은 자신이 소유한 NFT로 개인 공간을 꾸미고, 다른 유저와 교류하며 오락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 치키농장은 1,500명의 유저와 메타콩즈 및 샌드박스 네트워크 등의 10개 이상의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VNX는 한국과 룩셈부르크의 최고의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이들 혁신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두 번째 정상 회담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